416합창단, 어머니날 특별공연 “세월, 아픔너머…”

416합창단, 어머니날 특별공연 “세월, 아픔너머…”

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과 하늘로 보낸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들은 많은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관객들은 노래 중간중간 함께 눈물을 흘렸으며 그 노래로 마음의 치유를 받는 듯 눈을 감으며 고개를 끄덕 거렸다. 공연내내 박수는 끊이지 않았고 그 박수는 합창단 단원들 전부가 무대뒤로 사라질때 까지 이어졌다. 공연 앞부분에 함께한 한인 2세 무용단 고등학생들은 한국말이 서툴러 노래가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을 텐데도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연신 눈물을 닦으며 노래를 들었다.